홍삼의 <고형분>이란 무엇인가요?
홍삼으로만 다렸다는데 제품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가 뭘까요?
혹시 홍삼 구매할 때 ‘고형분’ 도 확인하시나요?
* 식품위생법 제10조의 제품 중 함유하는
각각의 원재료 고형분 함량(%)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재료 및 함량 부분에
홍삼농축액(국내산 홍삼100%, 고형분 68%이상, 진세노사이드 11mg/g) 100% 라고
표기하는 것이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표기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라면 직접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형분>은 무엇일까요?
고형분이란, 수분을 모두 증발시켰을때 남는 고체상태의 성분으로,
홍삼함량을 대변해주는 요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홍삼농축액의 경우 고형분이 60%~70%정도인 제품이 보편적으로
고형분이 높은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삼 추출액(홍삼액)의 경우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므로
총량이 많은 반면 고형분이 평균 0.1%~6%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고형분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아무리 홍삼을 많이 넣고 고형분 수치가 높더라도
100도 이상에서 펄펄 끓이는 등
제조과정에서 홍삼성분이 손실된다면
홍삼을 먹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고형분 함량을 체크하되
홍삼의 진가를 발휘하는 <진세노사이드 함량>
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을 말씀드리며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