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사포닌이란 무엇일까요?
인삼에만 존재하는 특이사포닌으로 일명 진세노사이드 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포닌은 도라지에도, 콩에도 있다’ 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사포닌이 인삼사포닌과 같다면 굳이 비싼돈 주고 사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인삼사포닌은 이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사포닌 입니다.
사포닌은 식물이 병충해를 막기 위해 스스로 생성하는 물질입니다.
쉽게 말하면 식물면*물질이라고 할 수 있죠.
콩, 팥, 도라지 등 식물계에 존재하는 배당체의 일종.
당의 고리구조와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집니다.
그렇다면 조사포닌이란 무엇일까요?
사포닌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갖는 성분들을 통칭함.
“조”라는 것은 대충,대략이라는 의미로
사포닌이 아닌 것 까지도 사포닌으로 포함되어
정확한 사포닌 함량을 의미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원어로 풀면 여러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대략사포닌 이라 표시하는 것과 가깝습니다.
조금 의아한 표현일 수 있는데요. 실험연구기관에서는 조사포닌을
‘사포닌으로 변화될 물질’ 또는 ‘사포닌으로 추정되는 물질’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포닌이 높다고, 조사포닌이 높다고 해서
인삼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는 홍삼음료에 조사포닌 함량을 의무표시했으나
조사포닌의 의미성이 사라지면서 표기의무사항에서도 삭제되었고
각 연구기관에서는 조사포닌 검출업무를 중단한 상황입니다.
조사포닌 성분은 사포닌 지표성분이 더이상 아니므로 의미가 없고
조사포닌이 아무리 높다고 한들 사포닌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홍삼제품 구매시 사포닌, 조사포닌 보다 진세노사이드 부분을
꼼꼼이 확인하여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